김태원 “6년간 공무원 3400명 폭행당해”

김태원 “6년간 공무원 3400명 폭행당해”

입력 2011-05-05 00:00
업데이트 2011-05-0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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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를 수행하다 민원인 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공무원 수가 하루 평균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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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한나라당 의원
김태원 한나라당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 김태원(한나라당) 의원이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5∼2010년 한해 평균 566명이 폭행을 당했다. 하루 평균 1.5명 꼴이다.

연도별로 2005년 530명, 2006년 508명, 2007년 660명, 2008년 530명, 2009년 508명, 2010년 660명이다. 6년 전체로 따지면 3396명에 이른다.

지난해의 경우 직업별로 경찰직이 488명, 소방직이 15명으로 전체의 76.2%를 차지했다. 일반직 11명, 교육직과 기능직이 각각 8명이었다.

김 의원은 “일선 공무원들이 민원인으로부터 폭행 당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특히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민원인으로부터 피해를 보는 경찰이 많은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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