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28일 전국에 큰 비…천둥번개·강풍 동반

27일·28일 전국에 큰 비…천둥번개·강풍 동반

입력 2011-02-26 00:00
업데이트 2011-02-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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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밤 제주도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가 27일 전국으로 확대돼 28일까지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이 26일 예보했다.

 전국에서 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20∼6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일부 지역은 80mm 이상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지리산부근을 포함한 남해안으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27일 낮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비는 27일 낮에 가장 많이 오겠으며,밤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에 진눈깨비가 내리다가 늦은 밤부터 28일 오전 사이 눈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 산간에서는 27일 낮까지 눈과 비가 섞여서 내리다가 오후에 눈으로 바뀌어 대설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강원·영동 지방은 지역별 기온에 따라 적설량에 큰 차이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에서는 28일 새벽과 오전 사이에 진눈깨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27일 늦은 밤부터 28일까지 경기 북부,강원 영서,강원 중북부 동해안이 1~5cm,강원 북부 동해안에 많은 곳은 10cm를 넘겠다.

 강원 산간에서는 10~30cm의 눈이 내리겠으며 곳에 따라 50cm 이상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28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동해안은 파도가 방파제와 해안가 도로를 넘을 수 있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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