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코 발달 ‘경제’·둥근 얼굴 ‘민주’ 발전”

“대통령 코 발달 ‘경제’·둥근 얼굴 ‘민주’ 발전”

입력 2011-02-17 00:00
업데이트 2011-02-17 17: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원광디지털대 얼굴경영학과 박종석씨는 “코가 발달한 대통령이 집권한 시기에 나라가 경제적으로 융성했고,얼굴이 둥글고 살이 있는 편인 ‘영양질형’ 대통령이 집권한 시기에는 민주주의가 발전했다”고 17일 주장했다.

 박씨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제3회 얼굴경영학술대회’ 발표 논문에서 ‘역대 대통령 치적과 인상의 상관관계 고찰’ 논문에서 역대 대통령의 캐리커처와 얼굴 사진을 토대로 인상학적 특성과 업적을 분석한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논문에서 “앞에서 콧구멍이 보이는 코를 가진 김영삼 전 대통령 집권기에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를 맞았지만,부자상인 ‘현담비’형과 유사한 코를 가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시기에 지원 자금을 조기 상환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캐리커처는 짧은 이마와 이마의 한 줄 주름,튀어나온 광대뼈과 큰 입이 특징”이라며 “본인 스스로의 노력으로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자수성가형 인물’임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인상학적으로 맺고 끊음이 분명하고 절도가 있는 인상이며,큰 귀를 가진 노태우 전 대통령의 인상에서는 참모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 흔적이 보인다”고도 말했다.

 박씨는 이어 “인상이 좋은 상을 가진 지도자를 선출하는 것이 국가나 조직의 발전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동(同)자형 얼굴에 이마와 피부 탄력이 좋고 얼굴의 균형이 뛰어난 것이 워렌 버핏,빌 게이츠 등 세계적 부자들의 특징’이라는 내용의 ‘세계적인 부자들의 인상학적 특성’ 연구와 ‘세습 재벌가의 인상 연구’ 결과 등도 발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