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 30년간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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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4 00:00
수정 2010-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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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균형발전 전략에 따라 상대적으로 낙후한 중국 중서부와 동북지역의 경제성장률이 동부연안지역에 비해 수년째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두잉(杜鷹) 부주임은 13일 윈난성 쿤밍에서 열린 회의에서 “최근 수년간 중부,서부 및 동북지역의 성장 속도가 동부연안지역을 넘어섰으며 이는 오랫동안 지속된 불균형 발전 추세가 극복되는 전조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부주임은 11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11.5계획.2006∼2010년) 이후로 지역 격차를 줄이는 ‘지역 협조 발전전략’이 채택된 이후 2007년 서부지역의 경제성장률이 처음으로 동부연안을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듬해인 2008년에는 서부지역뿐 아니라 중부와 동북지역의 경제성장률까지 처음으로 동부연안을 추월했으며 이 같은 추세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9년 중부,서부,동북지역의 경제성장률은 각각 12.6%,13.4%,11.6%로 동부지역보다 각각 1.9%,2.7%,0.9%포인트 높았다.

 선부론에 입각한 동부연안 집중 육성 정책이 시작된 1978년부터 2000년까지 동부연안의 성장률은 다른 지역에 비해 2%포인트 이상 높았으며 8.5계획 기간이던 1990년∼1995년에는 성장률 격차가 5% 이상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2000년대 들어 동부연안 집중 육성이 국가 경제의 전체적 발전을 견인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지역 격차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서부대개발,옛 동북공업기지 진흥,중부지역 굴기 촉진 등 각종 지역 균형발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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