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여성 사진을 배경으로 오피스텔 성매매를 알리는 전단을 대량 제작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인쇄업자 김모(41)씨와 전단 공급책 이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성매매 전단 인쇄업자를 입건한 것은 드문 일이다.
경찰은 또 강남구 선릉역 일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업주 이모(33)씨와 성매매 여성과 전단 배포자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중구 필동의 인쇄소에서 ‘19금 오피스 강남 10% 미모의 아가씨’라는 글귀가 쓰인 명함 크기의 전단 20만장을 만들어 이 중 5만장을 공급책 이씨를 통해 업주 이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와 공급책 이씨는 4만장당 28만원을 받고 전단을 만들어 선릉역 일대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에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전단에 인쇄업주가 누구인지를 추정할 수 있는 단서가 전혀 없고 인쇄업주는 나서지 않은 채 공급책이 ‘대포폰’으로 실질적인 영업 활동을 해 현장에서 검거하지 않는 이상 붙잡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찰이 성매매 전단 인쇄업자를 입건한 것은 드문 일이다.
경찰은 또 강남구 선릉역 일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업주 이모(33)씨와 성매매 여성과 전단 배포자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중구 필동의 인쇄소에서 ‘19금 오피스 강남 10% 미모의 아가씨’라는 글귀가 쓰인 명함 크기의 전단 20만장을 만들어 이 중 5만장을 공급책 이씨를 통해 업주 이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와 공급책 이씨는 4만장당 28만원을 받고 전단을 만들어 선릉역 일대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에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전단에 인쇄업주가 누구인지를 추정할 수 있는 단서가 전혀 없고 인쇄업주는 나서지 않은 채 공급책이 ‘대포폰’으로 실질적인 영업 활동을 해 현장에서 검거하지 않는 이상 붙잡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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