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계좌제로 ‘학(學)테크 시대’ 연다

평생학습계좌제로 ‘학(學)테크 시대’ 연다

입력 2010-10-28 00:00
수정 2010-10-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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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은 28일 본인의 평생학습이력을 온라인으로 관리하는 평생학습계좌제 관리시스템(www.all.go.kr)을 29일부터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교과부가 2008년부터 시범 도입한 평생학습계좌제는 개인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전용 계좌에 관리하고 그 결과를 학력·자격 인정과 연계하거나 고용 정보로 활용하게 하는 제도다.

 학습 계좌를 개설하고자 하는 개인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개인의 인적사항,초·중·고·대학 학력,경력,자격증 취득 실적,평생교육 이수 실적,자원봉사 및 동아리 활동,수상 경력,독서활동,저술 실적,특허출원 실적 등 학습과 관련된 모든 것을 자신의 계좌에 기록해 관리하면 된다.

 누적된 정보는 ‘평생학습 이력철’로 출력할 수 있으며 그 중 교과부와 진흥원이 진위를 확인한 내용은 진흥원장의 직인이 찍힌 ‘평생학습 이력 증명서’로 발급받을 수도 있다.

 교과부는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인정 사업도 한다.

 전국 평생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학습과정이 일정한 질적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하는 사업으로,학력 취득과 연계해 이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평가인정을 받은 기초문해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 학력 취득기준의 최대 3분의 2를 인정받을 수 있고,고입·고졸 검정고시 관련 과정을 90시간 이상 이수하면 해당 과목 시험을 면제받는다.

 평가인정을 받은 학습과정에 대한 정보는 평생학습계좌제 시스템에서 영역별,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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