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지난 7일 실시한 서울사무소장(지방 전임계약직,4급 상당) 채용 면접시험에서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김두관 경남지사는 27일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이므로 감사 결과가 나오면 (임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는 다음달 하순에 나올 예정이다.
김 지사는 “(특혜 의혹을 받는) 당사자가 일하고 싶은 의욕이 강해서 그런지 적법한 절차를 거쳤으니 일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당사자가) 지사 스타일을 구기고 일하게 될지,아니면 잘라야 할지 그 때 감사 결과를 봐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은 김 지사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경찰 출신의 권모(51)씨인데,권씨는 지난 7일 면접 시험장에 1시간 30분가량 늦게 오고도 일주일 뒤 최종 합격자로 발표났다.
또 최근 임근재 경남도 정책특별보좌관이 출자·출연기관을 찾아가 기관장들의 거취 표명을 종용한 것과 관련,김 지사는 “임 특보가 가는 줄 몰랐으며,뒤늦게 보고를 받았다”며 “이들 기관장들이 지사와 임기를 같이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이 문제는 다른 현안 보다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사안으로 당장 결정할 것이 아니고,좀 더 시간을 두고서 연말께 방안을 모색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감사 결과는 다음달 하순에 나올 예정이다.
김 지사는 “(특혜 의혹을 받는) 당사자가 일하고 싶은 의욕이 강해서 그런지 적법한 절차를 거쳤으니 일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당사자가) 지사 스타일을 구기고 일하게 될지,아니면 잘라야 할지 그 때 감사 결과를 봐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은 김 지사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경찰 출신의 권모(51)씨인데,권씨는 지난 7일 면접 시험장에 1시간 30분가량 늦게 오고도 일주일 뒤 최종 합격자로 발표났다.
또 최근 임근재 경남도 정책특별보좌관이 출자·출연기관을 찾아가 기관장들의 거취 표명을 종용한 것과 관련,김 지사는 “임 특보가 가는 줄 몰랐으며,뒤늦게 보고를 받았다”며 “이들 기관장들이 지사와 임기를 같이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이 문제는 다른 현안 보다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사안으로 당장 결정할 것이 아니고,좀 더 시간을 두고서 연말께 방안을 모색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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