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3시50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대교 남단 인근 둔치에서 박모(48)씨가 내연녀 이모(44·여)씨를 구하려고 한강에 뛰어들었다가 숨졌다.
목격자 김모(50·여)씨는 경찰에서 “남녀가 둔치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여자가 갑자기 난간을 넘어 강에 뛰어들려고 했다.붙잡고 있던 여자를 놓친 남자가 이어서 물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20여분간 수색을 벌여 박씨의 시신을 발견했으며,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물에 뛰어들 당시 박씨의 몸이 비틀거렸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박씨의 음주여부를 비롯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목격자 김모(50·여)씨는 경찰에서 “남녀가 둔치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여자가 갑자기 난간을 넘어 강에 뛰어들려고 했다.붙잡고 있던 여자를 놓친 남자가 이어서 물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20여분간 수색을 벌여 박씨의 시신을 발견했으며,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물에 뛰어들 당시 박씨의 몸이 비틀거렸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박씨의 음주여부를 비롯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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