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감 한국인 1천399명”···日·中·美에 1천172명 수감

“해외 수감 한국인 1천399명”···日·中·美에 1천172명 수감

입력 2010-09-26 00:00
수정 2010-09-26 13: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각종 범죄에 연루돼 외국에 수감돼 있는 한국인이 1천399명에 이르며 일본과 중국,미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 이정현(한나라당) 의원이 26일 외교통상부에게서 받은 ‘재외국민 해외 수감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10일 현재 해외에서 수감된 한국인 수는 모두 1천39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전체 해외 수감자 중에서 일본이 515명(36.8%)으로 1위를 차지했고,중국 418명(29.9%),미국 239명(17.1%) 순으로 재외국민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일본.중국.미국 3국에 집중돼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마약사범이 237명으로 가장 많았고,살인 209명,절도 135명으로 강력범죄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 의원은 “재외국민들이 해외에서 수감되기까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국가 차원의 보호막이 필요하다”면서 “재외국민들을 위한 법률적 시스템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