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27일 결혼 주선 사이트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로 김모(44.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30분께 서울 강남에서 B(46.여)씨를 강제로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손을 묶고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주택가 골목으로 차를 몰고 와 성폭행하고 나서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 20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결혼 주선 사이트에 신상정보를 허위로 입력해 가입한 다음 사업가로 등록한 회원 B씨에게 인터넷 채팅으로 접근해 첫 만남에서 강도로 돌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유명 결혼정보업체와 달리 이 사이트는 전화 한 통으로 가입할 수 있을 만큼 회원관리가 허술했다”며 “김씨는 이를 악용해 범행대상을 물색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30분께 서울 강남에서 B(46.여)씨를 강제로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손을 묶고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주택가 골목으로 차를 몰고 와 성폭행하고 나서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 20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결혼 주선 사이트에 신상정보를 허위로 입력해 가입한 다음 사업가로 등록한 회원 B씨에게 인터넷 채팅으로 접근해 첫 만남에서 강도로 돌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유명 결혼정보업체와 달리 이 사이트는 전화 한 통으로 가입할 수 있을 만큼 회원관리가 허술했다”며 “김씨는 이를 악용해 범행대상을 물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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