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가입회원 15만명 규모의 한라상조를 압수수색했다. 또 대표의 횡령 의혹이 있는 다른 상조업체 몇 곳에 대해서도 내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김재구)는 최근 울산에 있는 한라상조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회계와 영업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검찰은 이 회사 박모(52) 대표가 회사돈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지난 17일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업체 외에 대표의 회사돈 횡령 등으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다른 몇몇 대형 상조업체에 대해서도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내사 중인 사안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검찰은 이 회사 박모(52) 대표가 회사돈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지난 17일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업체 외에 대표의 회사돈 횡령 등으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다른 몇몇 대형 상조업체에 대해서도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내사 중인 사안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8-28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