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2% “여름 휴가 때 성형”

직장인 12% “여름 휴가 때 성형”

입력 2010-08-04 00:00
수정 2010-08-04 06: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직장인의 12% 가까이가 올해 여름 휴가 때 성형수술을 받았거나 받을 생각을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직장인 6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1.9%가 여름 휴가 기간에 성형수술을 했거나 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수술 목적(복수응답)을 묻자 ‘자기 만족감이나 용기를 얻고 싶어서’라는 답변이 71.6%로 제일 많았고 ‘결혼ㆍ연애를 하기 위해서’(56.9%),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서’(47.4%)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수술을 원하는 부위로는 눈(27.6%)과 코(21.6%)를 주로 꼽았고 턱이나 안면윤곽(19.0)%, 피부 및 주름(18.1%) 등을 고치고 싶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성형수술에 투자하겠다는 비용은 평균 193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수술을 통해 닮고 싶은 남성 연예인은 장동건(25.1%)을, 여성 연예인은 송혜교(23.0%)를 가장 많이 골랐다.

한편 전체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외모와 인사평가의 관계에 대해 물어본 결과 ‘영향을 미친다’는 반응이 60.0%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