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입욕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30분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까지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의 물놀이 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로 제한됐다.
입욕시간 연장은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피서객을 배려하고 오후 시간에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해운대구는 설명했다.
일부 피서객들은 여름철 일몰시간에 비해 물놀이 제한시간이 이르다며 수상안전을 책임지는 119수상구조대와 부산해경에 항의하는 등 마찰을 빚어왔다.
지난해 입욕시간을 30분 연장했던 해운대구는 여전히 피서객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119수상구조대와 해경과 협의를 통해 피서객들이 몰리는 오는 15일까지 입욕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해운대구는 이번 입욕시간 연장 운영결과를 분석해 피서객의 호응이 높을 경우 내년부터 해수욕장 개장기간에 입욕마감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지난달까지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의 물놀이 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로 제한됐다.
입욕시간 연장은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피서객을 배려하고 오후 시간에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해운대구는 설명했다.
일부 피서객들은 여름철 일몰시간에 비해 물놀이 제한시간이 이르다며 수상안전을 책임지는 119수상구조대와 부산해경에 항의하는 등 마찰을 빚어왔다.
지난해 입욕시간을 30분 연장했던 해운대구는 여전히 피서객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119수상구조대와 해경과 협의를 통해 피서객들이 몰리는 오는 15일까지 입욕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해운대구는 이번 입욕시간 연장 운영결과를 분석해 피서객의 호응이 높을 경우 내년부터 해수욕장 개장기간에 입욕마감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