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국내 첫 전부문 JCI인증

인하대병원 국내 첫 전부문 JCI인증

입력 2010-07-22 00:00
수정 2010-07-2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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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국내 최초로 의료원 전 부문에 대해 국제적인 의료기관 평가기구인 JCI로부터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JCI인증 획득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고려대병원 등에 이어 다섯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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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박승림 의료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지역인사 등이 21일 병원 현관에서 JCI 인증서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박승림 의료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지역인사 등이 21일 병원 현관에서 JCI 인증서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제공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기관인 JCI는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 등 다양한 평가기준에 따라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인증서를 주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의사와 간호사, 병원행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JCI 평가단의 인증심사 결과 1192개에 이르는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JCI 인증은 인하대병원이 진료와 시설, 진료지원 등 의료 전 부문에서 글로벌화에 도달했음을 국제적으로 검증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하대병원이 JCI로부터 인증받은 부문은 본원은 물론 인천공항의료센터와 임상시험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10-07-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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