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지만 신혼 8일만에 정신병력이 있는 남편(47)에게 흉기에 찔려 숨진 베트남 이주여성 고(故) 탓티황옥(20)씨의 유골이 16일 베트남으로 송환됐다.
탓티황옥씨의 아버지 딱상(54)씨와 어머니 쯔엉티웃(48)씨는 딸의 유골함을 들고 이날 오전 10시5분 김해공항발 베트남항공 여객기로 베트남 호치민시로 떠났다.
이들의 환송길엔 베트남명예총영사관과 여성단체.이주여성단체 회원,부산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15일 부산 영락공원에서 화장된 탓티황옥씨의 유골은 자신의 고향인 베트남 껀터시 외곽의 한적한 시골마을에 안장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탓티황옥씨의 아버지 딱상(54)씨와 어머니 쯔엉티웃(48)씨는 딸의 유골함을 들고 이날 오전 10시5분 김해공항발 베트남항공 여객기로 베트남 호치민시로 떠났다.
이들의 환송길엔 베트남명예총영사관과 여성단체.이주여성단체 회원,부산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15일 부산 영락공원에서 화장된 탓티황옥씨의 유골은 자신의 고향인 베트남 껀터시 외곽의 한적한 시골마을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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