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새노조 파업돌입 “기자.PD조합원 90% 참여”

KBS새노조 파업돌입 “기자.PD조합원 90% 참여”

입력 2010-07-01 00:00
수정 2010-07-01 08: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BS 새 노조인 ‘언론노조 KBS본부’가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에 따라 1일 0시를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새 노조는 “전체 조합원 900여 명 중 경영ㆍ행정 직군을 제외한 500-600명이 파업에 전면 참여했다”며 “조합원 중 기자와 PD는 90% 이상이 참여했기 때문에 하루, 이틀 지나면 프로그램 제작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새 노조원 중 뉴스 프로그램 앵커는 없어 당장 파업의 ‘가시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새 노조에는 본사를 기준으로 기자의 50%, PD의 80%가 가입된 것으로 알려져 파업이 장기화하면 뉴스, 프로그램의 제작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새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KBS 본관에서 파업 출정식을 연다.

한편, KBS는 이번 파업을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