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중심의 세계 최초 모바일 뉴스 포털 ‘온뉴스’ 출범

언론사 중심의 세계 최초 모바일 뉴스 포털 ‘온뉴스’ 출범

입력 2010-05-31 00:00
업데이트 2010-05-31 14: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2개 중앙일간지 뉴스와 신문 지면서비스 시작

12개 중앙일간지의 온라인 미디어 회사로 구성된 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는 28일 세계 최초로 언론사가 주축이 된 모바일 뉴스 포털 ‘온뉴스(On news)’를 구축, 서비스에 들어간다.

 ‘온뉴스’는 서울신문, 국민일보, 경향신문, 동아일보, 매일경제,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전자신문, 한국일보, 한겨레신문, 한국경제신문 등 12개 중앙일간지의 뉴스와 신문 지면을 스마트폰으로 서비스하게 된다.

 ‘온뉴스’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서비스되며 28일부터 삼성앱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을 먼저 선보이게 된다.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은 7월 1일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며 삼성전자의 독자 모바일OS(운영체계)인 바다용 뉴스 포털 서비스도 8월경 내놓을 계획이다.

 ‘온뉴스’는 하나의 어플리케이션만 다운로드 받으면 12개 주요 신문의 뉴스 뿐 아니라 실시간 속보, 사진, 칼럼 등 다양한 뉴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높인 게 장점이다. 포털 형식의 뉴스 서비스여서 개별 언론사의 뉴스를 자유자재로 찾아 볼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언론사의 뉴스를 선택적으로 받아 볼 수도 있다. 특히 신문기사를 지면 형태로 그대로 볼 수 있어 신문사의 편집 방향과 기사의 중요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원하는 기사를 오려두었다 볼 수 있는 스크랩기능은 물론 키워드를 설정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기사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도 갖춰 맞춤형 신문으로 활용성도 높다.

 온신협은 앞으로 2개월간 온뉴스를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오는 8월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온뉴스’은 온신협 회원사가 만든 뉴스, 항상 켜져 있는 뉴스, 온갖 뉴스가 다 모인 뉴스라는 의미로 이름지어졌다.

 온신협은 이번 모바일 뉴스 포털의 출범을 계기로 회원사의 모바일 뉴스 콘텐츠를 한 곳으로 집중하여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독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뉴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