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공사장 전기케이블 덮쳐…2명 숨져

풍력발전 공사장 전기케이블 덮쳐…2명 숨져

입력 2010-05-22 00:00
업데이트 2010-05-22 14:3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2일 오전 11시18분께 강원 영월군 북면 마차리 일명 ‘접산’ 정상 부근 풍력발전소 건설 공사현장에서 가설 중이던 전기케이블이 끊기면서 정모(54),강모(56)씨 등 작업인부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정씨와 강씨가 길이 800m,지름 5㎝ 두께의 전기케이블 일부에 머리 등을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날 공사현장에는 모 개발 소속 작업인부 8명이 전기케이블 가설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전기케이블을 풀어 전신주에 연결하는 작업을 하던 중 케이블이 끊기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불러 안전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