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인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한국인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조직위원회는 신예 작곡가 전민재(23·한국예술종합학교4)씨가 2010년 작곡 부문 1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작년에는 베를린에서 활동 중인 조은화(37)씨가 작곡 부문 1위에 올라 작곡, 성악, 기악을 통틀어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이 콩쿠르에서 1위를 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쇼팽 콩쿠르(폴란드), 차이콥스키 콩쿠르(러시아)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힌다. 한편 올해는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도 진출자 12명 중 한국인 연주자가 5명이 포함돼 있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쇼팽 콩쿠르(폴란드), 차이콥스키 콩쿠르(러시아)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힌다. 한편 올해는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도 진출자 12명 중 한국인 연주자가 5명이 포함돼 있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10-05-2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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