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건설업체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경기도 포천시 시설관리공단의 홍성훈(57)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 이사장은 2008년 포천시 이동면에 골프장 건설허가를 받게 해주겠다며 모 건설업체로부터 약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포천시의회 의장 출신인 홍 이사장은 서장원 포천시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인물로,2년 전 서 시장의 선거운동 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경찰은 홍 이사장을 10일 체포해 시청 등의 고위직에게 금품을 전달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포천시의회의 이중효(52) 현 의장도 군내면 일대 골프장 조성사업에서 편의를 약속하고 업체에서 1억500만원을 받은 혐의가 경찰 수사로 드러나 최근 구속된 바 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홍 이사장은 2008년 포천시 이동면에 골프장 건설허가를 받게 해주겠다며 모 건설업체로부터 약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포천시의회 의장 출신인 홍 이사장은 서장원 포천시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인물로,2년 전 서 시장의 선거운동 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경찰은 홍 이사장을 10일 체포해 시청 등의 고위직에게 금품을 전달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포천시의회의 이중효(52) 현 의장도 군내면 일대 골프장 조성사업에서 편의를 약속하고 업체에서 1억500만원을 받은 혐의가 경찰 수사로 드러나 최근 구속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