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ADD)의 홍승규 기술협력부장(박사)이 한·미 국방기술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국방부의 ‘최고공로’ 메달을 받았다.
9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2001년부터 한·미 국방기술협력 과제 책임자로 활동하는 홍 박사는 지난 4월5~7일 미 공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 양국 기술협력소위원회 연례회의에서 미 국방부 최고수준의 공로상인 ‘최고공로’ 메달을 수상했다. 최고공로 메달은 국방분야 최고 영예의 공로상으로 외국 국방기술 연구원이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는 이번에 새로운 개념의 유도무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체계개발이 완료되면 군 전력화는 물론 생산비를 크게 낮춰 수년 내에 미 수출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홍 박사는 “주어진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미 정부가 이처럼 큰 상을 주어 기쁘다.”면서 “공동연구를 통해 국방과학기술을 향상시키고 한·미 동맹 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9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2001년부터 한·미 국방기술협력 과제 책임자로 활동하는 홍 박사는 지난 4월5~7일 미 공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 양국 기술협력소위원회 연례회의에서 미 국방부 최고수준의 공로상인 ‘최고공로’ 메달을 수상했다. 최고공로 메달은 국방분야 최고 영예의 공로상으로 외국 국방기술 연구원이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는 이번에 새로운 개념의 유도무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체계개발이 완료되면 군 전력화는 물론 생산비를 크게 낮춰 수년 내에 미 수출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홍 박사는 “주어진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미 정부가 이처럼 큰 상을 주어 기쁘다.”면서 “공동연구를 통해 국방과학기술을 향상시키고 한·미 동맹 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0-05-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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