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해 11월부터 4월까지 선정성 불법전단 배포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배포 총책임자 권모씨 등 4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권씨 등은 반라의 여성사진이 담긴 선정성 불법광고물을 유흥가 일대에 살포한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단속이 강화되자 정신지체자,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고용하거나 오토바이 또는 차량을 이용하는 등 배포수법을 다양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사경은 단순 배포자 43명은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벌금을 부과하거나 현장에서 계도했으며, 3회 이상 반복해 적발된 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특사경은 같은 기간 주택가의 전신주 등에 폰팅 전화번호 전단을 배포하는 행위도 단속해 업주 8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청소년 유해물 표시 등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성인사이트 39곳을 적발해 국내업체 대표 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국외에 등록한 사이트 38곳은 접속차단 조치했다.
권해윤 서울시 특사경 지원과장은 “불법전단 배포 등 청소년 위해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을 지속해 시민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생활범죄의 사각지대를 없애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권씨 등은 반라의 여성사진이 담긴 선정성 불법광고물을 유흥가 일대에 살포한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단속이 강화되자 정신지체자,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고용하거나 오토바이 또는 차량을 이용하는 등 배포수법을 다양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사경은 단순 배포자 43명은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벌금을 부과하거나 현장에서 계도했으며, 3회 이상 반복해 적발된 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특사경은 같은 기간 주택가의 전신주 등에 폰팅 전화번호 전단을 배포하는 행위도 단속해 업주 8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청소년 유해물 표시 등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성인사이트 39곳을 적발해 국내업체 대표 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국외에 등록한 사이트 38곳은 접속차단 조치했다.
권해윤 서울시 특사경 지원과장은 “불법전단 배포 등 청소년 위해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을 지속해 시민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생활범죄의 사각지대를 없애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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