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고가 발생한 지난 26일 밤 백령도 앞바다에서 승조원들이 구조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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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했던 구조 순간 지난 26일 밤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 당시 긴급출동한 해경 501함 소속 고속단정에 구조된 해군 장병들이 고속단정에서 해경 501함으로 옮겨타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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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했던 구조 순간 지난 26일 밤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 당시 긴급출동한 해경 501함 소속 고속단정에 구조된 해군 장병들이 고속단정에서 해경 501함으로 옮겨타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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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한 구조현장 지난 26일 밤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하자 긴급출동한 해경과 해군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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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한 구조현장 지난 26일 밤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하자 긴급출동한 해경과 해군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인천 해양경찰청 소속 501호 경비함정이 촬영한 이 동영상에는 함수 부분에서 구조되던 승조원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약 2시간 분량에 4편으로 나눠진 동영상에는 구조요청을 받고 출동한 501호 함정에서 붉은색 구조단정을 내리는 모습, 옷을 채 갖춰입지 못한 장병들이 구조돼 경비함으로 옮겨 타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서치라이트를 비추며 여러 대의 함정이 승조원들을 구조하는 모습도 보인다. 구조된 승조원 58명 대부분은 배 앞부분에 위치한 조타실과 포탑위에 모여 있었다. 일부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지만, 작업복이나 근무복을 입은 경우도 많았다.
해경은 이날 오후 9시30분께 해군의 구조요청을 받고 오후 10시15분 현장에 도착했다. 해경은 104명의 승조원 중 56명의 장병을 구조했고, 민간 어선 역시 2명을 구조해 총 58명이 구조됐다.
501경비함의 고영재(55) 함장은 30일 기자회견에서 “1차 구조를 시작한 지 30분 만에 함수 부분에 사람이 서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배가 가라 앉았을 만큼 상황이 긴박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