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고등공업학교 학적부 공개
올해 탄생 100년을 맞는 시인 이상(李箱·1910~1937)은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에서 3년 내내 수석을 놓치지 않았고, 성격은 온순했다.
연합뉴스

경성고등공업학교 학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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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적부와 함께 이상의 아버지 김영창씨의 제적(除籍) 등본, 졸업사진 사진첩 등도 공개됐다. 사진첩에는 “보고도 모르는 것을 曝露(폭로) 식혀라! 그것은 發明(발명)보다도 發見(발견)! 거기에도 努力(노력)은 必要(필요)하다. 李箱(이상)”이라는 문구가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10-03-2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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