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서부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한반도에도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이 27일 밝혔다.
기상청은 쓰나미가 퍼지는 속도를 고려할 때 칠레 서부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물결이 태평양 반대편인 한반도에 도달하는 데 25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칠레 지진의 여파로 생긴 파고가 한반도까지 온다면 도착 예상 시간은 28일 오후 4시 전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지진감식과는 “해일이 한반도까지 온다 해도 크게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파도의 크기 등에 대한 윤곽은 28일 오전이 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칠레 연안에서 발생한 물결이 자국에 도착하는 데 21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쓰나미가 퍼지는 속도를 고려할 때 칠레 서부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물결이 태평양 반대편인 한반도에 도달하는 데 25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칠레 지진의 여파로 생긴 파고가 한반도까지 온다면 도착 예상 시간은 28일 오후 4시 전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지진감식과는 “해일이 한반도까지 온다 해도 크게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파도의 크기 등에 대한 윤곽은 28일 오전이 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칠레 연안에서 발생한 물결이 자국에 도착하는 데 21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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