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요정 김연아(사진 왼쪽·17·군포 수리고)와 ‘마린보이’ 박태환(오른쪽·18·경기고)이 올해 한국을 빛낸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꼽혔다.
김연아, 박태환
한국갤럽은 지난 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71명을 대상으로 ‘올해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 2인’을 묻는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연아가 52.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어 박태환이 45.4%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한국 선수들에겐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피겨스케이팅과 수영에서 각각 세계 무대를 제패하며 혜성처럼 떠오른 두 명의 10대 선수가 올해 최고의 스타로 재확인된 셈이다.
3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박지성(28.0%)이었고,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11.8%)이 뒤를 이었다. 김연아는 남녀노소 전 계층에서 높은 인기를 모았고 박태환은 20대 여성 선호도가 강했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김연아, 박태환
그동안 한국 선수들에겐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피겨스케이팅과 수영에서 각각 세계 무대를 제패하며 혜성처럼 떠오른 두 명의 10대 선수가 올해 최고의 스타로 재확인된 셈이다.
3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박지성(28.0%)이었고,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11.8%)이 뒤를 이었다. 김연아는 남녀노소 전 계층에서 높은 인기를 모았고 박태환은 20대 여성 선호도가 강했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7-12-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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