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9% “투표참여 고려해 연휴계획 짠다”<리얼미터>

국민 89% “투표참여 고려해 연휴계획 짠다”<리얼미터>

입력 2017-04-27 11:21
업데이트 2017-04-27 11: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민 10명 중 9명 정도는 5월 연휴계획을 짤 때 대선 투표참여를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25∼26일 19세 이상 1천1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월 첫주 연휴계획을 세울 때 우선 고려하는 사항으로 ‘투표참여’를 꼽은 응답자가 88.7%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투표참여보다 연휴계획이 우선이라는 비율은 6.9%에 그쳤다. 4.4%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투표참여를 우선시하는 비율을 연령별로 보면 20대(91.7%), 40대(89.4%), 30대(89.3%), 50대(87.3%), 60대 이상(86.7%), 직업별로는 학생(93.3%), 자영업(90.3%), 사무직(89.5%), 노동직(89.2%), 가정주부(88.7%) 순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91.2%), 광주·전라(89.2%), 대구·경북(88.7%), 부산·경남·울산(85.8%), 대전·충청·세종(78.8%),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92.8%), 자유한국당(90.7%), 국민의당(90.6%), 바른정당(90.3%), 정의당(87.1%)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