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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북한 김정은 “남북 정상회담 못할 이유 없다”

[속보]북한 김정은 “남북 정상회담 못할 이유 없다”

입력 2015-01-01 10:12
업데이트 2015-01-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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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일 남북 고위급 접촉을 재개할 수 있으며 분위기가 마련되면 남북 정상회담도 개최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일 새해를 맞아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오전 9시 36분부터 김 제1위원장의 신년사 발표를 중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집권 2년차인 2013년부터 해마다 새해 첫날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그의 육성 신년사 발표가 정례화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일 새해를 맞아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오전 9시 36분부터 김 제1위원장의 신년사 발표를 중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집권 2년차인 2013년부터 해마다 새해 첫날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그의 육성 신년사 발표가 정례화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신년사 육성 연설을 통해 “북남 사이 대화와 협상,교류와 접촉을 활발히 하여 끊어진 민족적 유대와 혈맥을 잇고 북남관계에서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대화를 통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입장이라면 중단된 고위급 접촉도 재개할 수 있고 부문별 회담도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어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는데 따라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혀 남북 정상회담 개최 용의를 밝히고 “대화와 협상을 실질적으로 진척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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