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軍훈련 참관 이어 두번째 공개활동

北김정은, 軍훈련 참관 이어 두번째 공개활동

입력 2010-10-07 00:00
수정 2010-10-07 03: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정일 위원장과 은하수 ‘10월 음악회’ 관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대동하고 당 창건 65주년에 즈음해 진행된 은하수 ‘10월 음악회’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전했다.

김정은의 이날 공연 관람은 지난달 28일 당대표자회에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오르면서 후계 구도가 공식화된 이후, 조선중앙통신이 5일 김정일 위원장과 함께 인민군 제851군부대 군인들의 협동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한 데 이은 두 번째 공개활동이다.

이날 공연 관람에는 김정은을 비롯해 김영남(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겸직).최영림(내각 총리 겸직).리영호(군 총참모장 겸직) 세 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김영춘(인민무력부장).김국태(당 검열위원회 위원장).김기남(당 비서 및 부장).최태복(당비서).양형섭(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김경희(당부장).강석주(내각 부총리).변영립(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리용무(국방위원회 부위원장).주상성(인민보안부 부장).홍석형(당비서) 등 11명의 정치국 위원이 함께 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또 정치국 후보위원들인 장성택.김양건.김영일.박도춘.최룡해.주규창.리태남.김락희.태종수.김평해.우동측.김정각.문경덕과 당 중앙지도기관 간부, 당대표자회 참가자들도 참석했다.

공연무대에는 설화와 여성독창 ‘당을 노래하노라’, 합창 ‘백전백승 조선노동당’, 관현악과 합창 ‘혁명을 위하여’, 혼성4중창 ‘번영하여라 노동당시대’ 등 다채로운 종목이 올랐으며, 김 위원장은 음악회에 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