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제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강상주,현명관 후보가 22일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하자 강 후보의 지지자가 이에 항의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J빌딩 2층 강 후보의 선거사무소에 임모(44)씨가 찾아와 “다른 후보 중심으로 단일화가 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거칠게 항의하며 강 후보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선거사무소 측과 몸싸움이 벌어져 임씨는 팔 부위에 상처를 입었다.
임씨는 면담이 즉시 성사되지 않자 “후보자를 보고 죽겠다”라며 등유를 몸에 끼얹는 등 1시간가량 소동을 벌였다.
소동은 오후 3시30분께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강 후보가 선거사무소로 돌아온 뒤에야 일단락됐다.
임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서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강 후보의 열렬한 지지자인 임씨가 후보 단일화 소식을 듣고 흥분한 것 같다.술을 마신 뒤 돌발 행동을 한 것일 뿐 큰 문제는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강 후보와 현 후보 측은 이날 일반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여 23일 단일 후보를 결정,발표하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J빌딩 2층 강 후보의 선거사무소에 임모(44)씨가 찾아와 “다른 후보 중심으로 단일화가 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거칠게 항의하며 강 후보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선거사무소 측과 몸싸움이 벌어져 임씨는 팔 부위에 상처를 입었다.
임씨는 면담이 즉시 성사되지 않자 “후보자를 보고 죽겠다”라며 등유를 몸에 끼얹는 등 1시간가량 소동을 벌였다.
소동은 오후 3시30분께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강 후보가 선거사무소로 돌아온 뒤에야 일단락됐다.
임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서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강 후보의 열렬한 지지자인 임씨가 후보 단일화 소식을 듣고 흥분한 것 같다.술을 마신 뒤 돌발 행동을 한 것일 뿐 큰 문제는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강 후보와 현 후보 측은 이날 일반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여 23일 단일 후보를 결정,발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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