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 향해 시위하는 누벨칼레도니 시위대
23일(현지시각)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뉴칼레도니아) 수도 누메아에서 시위대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 행렬을 향해 시위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대규모 소요 사태가 이어지는 누벨칼레도니를 찾아 일상 회복과 갈등 해소를 호소했다. 2024.05.23. 뉴시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지난 25일 뉴칼레도니아 수도 누메아에서 철수를 희망한 국민 6명 전원이 프랑스 정부의 협조를 통해 항공편으로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뉴칼레도니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칼레도니아에서는 최근 프랑스 정부의 유권자 확대안에 반대하며 소요 사태가 발생했고 프랑스를 지지하는 세력과 분리 독립을 선호하는 세력 간 물리적 충돌이 격화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혼란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