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봉쇄’ 아프리카 교민 60명, 한빛부대 전세기로 귀국

‘코로나 봉쇄’ 아프리카 교민 60명, 한빛부대 전세기로 귀국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5-21 21:15
수정 2020-05-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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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코로나19 확산에 국가봉쇄령… 교민들 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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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교민들, 남수단 한빛부대 전세기로 귀국
아프리카 교민들, 남수단 한빛부대 전세기로 귀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봉쇄로 인해 아프리카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이 한빛부대 파병기를 통해 21일 귀국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아프리카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60명을 태운 아시아나항공 귀국 특별기가 이날 오후 7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에티오피아, 가나, 케냐, 수단에 체류하던 우리국민들은 각각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로 집결해 이번 특별기에 탑승했다.
이번 아프리카 재외국민 귀국은 남수단 한빛부대 교대용 파병기를 통해 이뤄졌다. 한빛부대 12진 1제대는 지난 18일 전세기를 통해 출국했다. 특별기에선 장병과 교민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등 방역절차가 이뤄졌으며 의료지원을 위한 국방부와 외교부 지원인력도 동행했다. (주가나대사관 제공) 2020.5.21/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국가봉쇄로 발이 묶였던 아프리카 교민 60명이 남수단에 주둔하는 한빛부대 부대원 파병 전세기를 타고 21일 귀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빛부대 12진을 교대시키기 위해 띄운 전세기 편이 이날 오후 7시 29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전세기에는 아프리카 각국에 머물던 교민 60명이 탑승했다.

국가별 교민 수는 에티오피아 10명, 가나 36명, 케냐 13명, 수단 1명 등 60명이다.

탑승객들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로 집결해 해당 전세기에 올랐다.

전세기에 탑승한 교민은 탑승 전 발열 체크를 받았으며, 의료지원을 위한 군 의료진과 국방부·외교부 지원 인력이 함께 탑승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3월 필수 임무 수행 인원만 남겨두고 11진을 한국으로 복귀시켰으며, 한빛부대 12진은 지난 18일 전세기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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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한빛부대 귀국길에 아프리카 교민 수송
남수단 한빛부대 귀국길에 아프리카 교민 수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봉쇄로 인해 아프리카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이 한빛부대 파병기를 통해 21일 귀국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아프리카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60명을 태운 아시아나항공 귀국 특별기가 이날 오후 7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에티오피아, 가나, 케냐, 수단에 체류하던 우리국민들은 각각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로 집결해 이번 특별기에 탑승했다.
이번 아프리카 재외국민 귀국은 남수단 한빛부대 교대용 파병기를 통해 이뤄졌다. 한빛부대 12진 1제대는 지난 18일 전세기를 통해 출국했다. 특별기에선 장병과 교민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등 방역절차가 이뤄졌으며 의료지원을 위한 국방부와 외교부 지원인력도 동행했다. (주가나대사관 제공) 2020.5.21/뉴스1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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