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공주, 역대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 이끌고 방한

벨기에 공주, 역대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 이끌고 방한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입력 2017-06-10 14:25
업데이트 2017-06-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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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문재인 대통령 예방…DMZ 등 방문

벨기에의 아스트리드 공주(55)가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10일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2009년 이래 8년만에 방한한 이번 벨기에 경제사절단은 역대 최대 규모다.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 역대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과 방한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 역대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과 방한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가 10일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했다. 연합뉴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스트리드 공주는 다음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그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또 비무장지대(DMZ) 방문,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면담, 한-벨기에 중소기업과의 만남,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및 솔베이-이화 연구혁신센터 시찰 등 일정도 소화한다.

17일까지 한국에 체류하는 벨기에 경제사절단은 아스트리드 공주와 디디에르 레인더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 연방·지방 정부 고위인사, 110여개 기업 관계자 등 총 258명으로 구성돼 역대 최대 규모다.

정보통신기술(ICT), 식음료, 패션,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부산항-안트워프항-제브뤼헤항 사이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비롯해 바이오 및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기관·기업간 MOU 16건이 체결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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