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기아차 등 ‘호국이의 희망 나들이’… 매달 다섯 가정 면회 차량·비용 후원
육군은 20일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 가족을 둔 현역장병들의 면회를 지원하는 ‘호국이의 희망나들이’ 프로그램의 첫 주인공을 공개했다.![육군의 장병 장애가족 면회 지원 서비스인 ‘호국이의 희망나들이’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난 10일 경기 양평 20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료식에 참석한 설문삼(오른쪽)씨와 아들 설준욱 이병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12/20/SSI_20151220171335_O2.jpg)
육군 제공
![육군의 장병 장애가족 면회 지원 서비스인 ‘호국이의 희망나들이’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난 10일 경기 양평 20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료식에 참석한 설문삼(오른쪽)씨와 아들 설준욱 이병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12/20/SSI_20151220171335.jpg)
육군의 장병 장애가족 면회 지원 서비스인 ‘호국이의 희망나들이’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난 10일 경기 양평 20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료식에 참석한 설문삼(오른쪽)씨와 아들 설준욱 이병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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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지난 10월 기아자동차 및 ㈔그린라이트와 장애 가족들의 현역장병 면회를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카니발 차량과 1박 2일의 여행 경비 및 운전기사까지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육군 현역장병을 둔 조부모, 부모 및 형제가족 중에 15개 장애유형 1~3급 등록 장애인이 있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있는 경우 등급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육군은 지난달부터 희망가족들의 신청을 받아 매월 다섯 가정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호국이의 희망나들이 신청은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에서 할 수 있다.
육군은 “근거리 지역 면회 및 교통편이 편리한 지역의 거주자는 선정에서 제외하며 도서지역 군 면회 지원은 아직 어렵다”고 설명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5-12-21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