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진출 한국기업 시찰 뒤 천년고도 문화유적지 관람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후 3박4일간의 정상외교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박 대통령은 방중 지방도시 방문 일정으로 전날 찾은 중국 서부대개발의 거점도시이자 천년고도인 산시성 시안(西安)에서 한국 현지기업을 시찰하고 문화 유적지를 관람한 뒤 시안의 한국인들과의 오찬간담회를 마지막으로 방중 일정을 마친다.
앞서 박 대통령은 2박3일간 머문 베이징(北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시 주석의 모교인 칭화대(淸華大)에서 연설, ‘한중 20년 신뢰여정의 시작’을 선언했다.
이어 29일 시안(西安)으로 이동해 성 지도자들과 접견, 만찬행사를 하며 한중 우의를 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