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지방선거 압도적 승리로 尹 정부 뒷받침해야”

이준석 “지방선거 압도적 승리로 尹 정부 뒷받침해야”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3-14 10:23
업데이트 2022-03-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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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3.10 김명국 선임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3.10 김명국 선임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6월 지방선거를 위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4일 이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며 “특히 민주당은 전국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해서 인수위가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총리 인준이나 장관 인사 등을 가지고 맹렬한 공격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180석 민주당 상대로는 민심을 보여주는 방법밖에 없고, 그래서 지방선거에서의 압도적인 승리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까지 당에서 준비해 온 파격적인 개혁안들과 더불어서 잡음 없는 공천을 수행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지방선거 공천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방선거전을 진두지휘할 새 사무총장으로 앞서 대선 과정에서 물러난 한기호(3선) 의원을 재임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지도부에 논의를 제안했다.

신임 사무총장은 지방선거 공천 실무를 총괄하고, 국민의당과의 통합 논의도 이끌게 된다.
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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