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황제’ 진종오, 한동훈 러닝메이트로…“韓 제안에 합류”

‘사격황제’ 진종오, 한동훈 러닝메이트로…“韓 제안에 합류”

윤예림 기자
입력 2024-06-22 16:40
수정 2024-06-22 16: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진종오, 與 청년최고위원 출마 계획

이미지 확대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월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에게 당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진 이사는 올림픽 사격 스타이다.2024.2.5 안주영 전문기자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월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에게 당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진 이사는 올림픽 사격 스타이다.2024.2.5 안주영 전문기자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진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측의 제안을 받아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한 전 위원장 캠프 관계자는 “진 의원이 갖고 있는 이미지가 청년최고위원에 부합해 한 전 위원장이 출마를 제안한 것으로 안다”며 “사격이라는 한 종목에서 오랜 기간 최정상의 위치에 있던 점, 젊다는 점, 정치 신인이지만 대중성을 갖춘 점이 유효했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TV조선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며 “거대 야당에 맞서는 데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사격 종목에서 평생 정확한 기록을 중시하며 살아온 만큼, 작금의 정치 역사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기록한단 생각으로 정치를 할 것”이라며 “ 그것만이 국민이 바라는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 의원은 지난 2월 한동훈 비대위 시절 인재영입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로 4번을 받아 당선 안정권에 포함됐고, 지난 4월 총선을 거쳐 국회에 입성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최고위원 러닝메이트로 재선 장동혁 의원과 초선 박정훈 의원을 낙점했다. 한 전 위원장은 만 45세 미만이 출마할 수 있는 청년 최고위원 러닝메이트를 그동안 물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