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이준석 “한 총리 후임, 화끈한 홍준표 시장 어떤가”

이준석 “한 총리 후임, 화끈한 홍준표 시장 어떤가”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4-04-12 08:14
업데이트 2024-04-12 09: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4·10 총선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사의를 표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적어도 국민 앞에 터털하고 솔직하고 과단성 있을 줄 알았던 대통령이 무슨 일이 생기면 하릴없이 숨어서 시간만 보내면서 뭉개는 것”이라며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정권에 그나마 젊은 층이 관심을 가지려면 한 총리의 후임 총리부터 화끈하게 위촉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젊은 층에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총리로 모시고 국정의 상당 부분을 나눠 맡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총리 인선을 잘 해내지 못하면 정권에 대한 기대치는 더 급속히 가라앉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홍 시장은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 꿈’에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한 시민이 ‘시장님께서 이준석이 지역구로 당선될 곳은 전국 어디에도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그걸 깨버리고 당선된 이준석도 시장님 말씀대로 참 영악하다’고 하자 홍 시장은 답글에 “그래도 괜찮은 정치인입니다. 당선을 축하드립니다”라고 했다.
조희선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