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신당 창당 선언 “맨앞에서 싸울 것”

조국, 신당 창당 선언 “맨앞에서 싸울 것”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4-02-13 14:17
수정 2024-02-13 15: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국 전 장관 제공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국 전 장관 제공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고향인 부산의 민주공원에서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이날 조 전 장관은 “무능한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며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 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한발 앞서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창당선언문에서 “4월 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 심판 뿐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저의 힘은 미약하지만 국민들과 함께 큰 돌을 들겠다”며 “그 길에 함께해 주시면 반드시 해내겠다”고 했다.

또 조 전 장관은 창당선언문에서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 소멸 위기, 기후 위기 등에 현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갈등을 이용하는 정치가 아니라 갈등을 조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을 만들겠다. 대한민국 변화를 이끌어내는 강소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