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의료진 땀범벅 가슴 아파…아쉬운 점 무엇이든 말해 달라” [현장]

文 “의료진 땀범벅 가슴 아파…아쉬운 점 무엇이든 말해 달라” [현장]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7-18 14:53
수정 2021-07-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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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 격려하는 문 대통령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 격려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현장을 방문,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2021.7.18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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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임시선별검사소 방문
문 대통령, 임시선별검사소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현장을 방문, 검사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2021.7.18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 삼성역 임시선별검사소 방문
“폭염 대책 꼼꼼히 챙겨 달라”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국민과 의료진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삼성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는 현대백화점 확진 사태 이후 가장 많은 검사를 실시한 곳 중의 한 곳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무더위에 코로나19 대응 방역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의 어려움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의료진이 땀범벅이 된 모습을 보면 정말로 안쓰럽고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진에게 “아쉬운 점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말해 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더운 날씨가 가장 힘들다’는 한 관계자의 말에 “앞으로 기온이 40도 가까이 올라간다고 하니 폭염 대책을 꼼꼼히 챙겨 달라”고 정순균 강남구청장 등 현장 책임자들에게 주문했다. 이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는 국민들도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를 취해 달라”며 검사소에 설치된 차양막의 상태도 직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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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임시선별검사소 방문
문 대통령, 임시선별검사소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현장을 방문, 검사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2021.7.18 청와대 제공
이어 문 대통령은 얼음조끼 등이 지급되고 있는지 확인한 뒤 직접 ‘목 선풍기’를 목에 착용해보기도 했다. 아울러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휴게실을 돌아보며 “천막 임시선별검사소는 에어컨을 설치해도 한계가 있으니 의료진이 휴식시간이라도 온전하게 쉴 수 있도록 안정적인 냉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헌신해 주신 덕분에 국민들이 함께 잘 이겨내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도 고생하셨는데, 올해 또 이렇게 되풀이돼 대통령으로서 정말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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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임시선별검사소 방문
문 대통령, 임시선별검사소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현장을 방문, 검사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2021.7.18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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