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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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대사는 지난 9일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했다.
일반적으로 대사가 공식 활동에 앞서 자국 대통령의 신임장 사본을 주재국 정부에 제출하고 나면 신임장 정본을 주재국 대통령에게 내는 제정 절차가 이어진다.
해리스 대사는 앞서 7일에 정식으로 부임하면서 1년 6개월간 이어져 온 주한미국대사 공백도 해소됐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마지막 주한미국대사였던 마크 리퍼트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20일 이임한 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첫 주한대사 임명이 늦어져 그간 마크 내퍼 부대사가 대사대리 역할을 하면서 대사 자리는 역대 최장 기간 공석이었다.
문 대통령은 해리스 대사 외에도 필립 터너 뉴질랜드 대사, 알프레드 슈이레브 교황청 대사, 프로데 솔베르그 노르웨이 대사, 피터 레스쿠이에 벨기에 대사로부터도 신임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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