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의 아침 안개](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07/24/SSI_20180724103036_O2.jpg)
![DMZ의 아침 안개](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07/24/SSI_20180724103036.jpg)
DMZ의 아침 안개
비무장지대(DMZ)에서 육군 장병이 DMZ 남방한계선 경계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정전 65주년 여름 경기도 연천군 중서부전선 육군 5사단. 2018.7.24 연합뉴스
국방부는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 앞서 제출한 자료에서 “판문점선언에 담긴 DMZ 평화지대화의 실질적 조치로서 DMZ 내 GP 병력과 장비를 시범 철수 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GP 시범 철수 이후 역사유적 및 생태조사 등과 연계해 전면적 철수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남북 정상 간) 판문점 선언과 북미 (정상 간) 센토사 합의의 동시 이행을 위해 비무장지대 내 남·북·미 공동유해발굴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필요시 북한 지역 내 북미 유해발굴에 남측이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또 “DMZ 평화지대하의 시범적 조치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도 추진중”이라며 “정전협정 정신에 기초해 경비인력 축소, 화기조정, 자유왕래 등을 복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평화수역화를 위해 ”서해 적대행위 중단, 서해 NLL 기준 평화수역 설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