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문 대통령, MB 감옥까지 보내놓고 성이 안 풀렸나”

김문수 “문 대통령, MB 감옥까지 보내놓고 성이 안 풀렸나”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7-05 17:51
업데이트 2018-07-05 17: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연합뉴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연합뉴스
감사원의 4대강 사업 네번째 감사에 대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전전 대통령을 감옥까지 보내놓고도 성이 안 풀렸는지 황당한 내용으로 전전 대통령을 모욕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적국의 3대 세습 독재자 김정은을 끌어안고 희희낙락하던 모습과 너무 대조적이라 기분이 안 좋다. 아무리 정치라지만 너무하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재직 때 4대강 사업 중 하나인 한강 사업에 참여했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여주와 이천 농지도 해마다 침수 피해를 입었는데 (4대강 사업 후) 개선됐다”면서 “임진강 사업도 좀 해달라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건의했지만 거절됐다”고 전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녹조는 비료의 질소, 인 성분 때문에 가뭄과 더위, 유속 저하로 생긴다”면서 “일부 환경운동단체의 고속도로 건설 반대, 공업단지 건설 반대, 인천공항 건설 반대, 미군기지 건설 반대를 많이 겪어 본 우리 국민들이 이제는 환경과 치수와 경제를 함께 살필 수 있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