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반대 위한 반대파 주장엔 신경 안 써…최선 다해 소통”

安 “반대 위한 반대파 주장엔 신경 안 써…최선 다해 소통”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2-01 16:38
업데이트 2018-02-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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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선수촌 방문…“정부, 국민 자존심 배려하는 것이 옳은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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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오른쪽 두번째)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8. 02. 01  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오른쪽 두번째)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8. 02. 01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일 “반대파의 반대를 위한 반대 주장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한 분이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올림픽 개막을 8일 앞둔 이날 대표팀 격려차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은 자리에서 전날 중재파 의원들의 합류를 전제로 사퇴를 약속한 것이 사퇴를 하지 않기 위한 ‘꼼수’라는 일각의 지적이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선 “일관되게 말해왔지만, 정부가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창 올림픽이 성공해야 한다고 지금까지 계속 이야기해왔고, 또 북한의 참여도 환영하는 입장”이라면서 “30년 만에 치르는 올림픽인 만큼 반드시 성공하고, 우리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선수촌 방문 목적에 대해선 “올림픽 개막이 8일 남았는데 선수들을 격려하고 불편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하러 왔다”라면서 “앞으로 통합개혁신당이 출범하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이 되겠다는 각오”라고 역설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선수촌 내 트레이닝센터와 메디컬센터 등을 둘러보고 선수촌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쇼트트랙 대표선수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이들을 격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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