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 목선서 발견 北주민추정 시신 4구 내일 판문점서 송환

동해상 목선서 발견 北주민추정 시신 4구 내일 판문점서 송환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1-16 11:27
업데이트 2018-01-16 11: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통일부는 17일 오후 3시에 판문점을 통해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 4구를 송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러한 송환 계획을 밝힌 뒤 “시신이 울릉도에 있어서 해상 날씨 등을 봐서 오늘 (시신이) 정상적으로 도착할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12일 북한 주민 추정 시신 4구의 송환을 위해 판문점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의 대북통지문을 조선적십자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앞서 지난 7일 우리 어선이 동해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목조 소형선박을 발견해 신고했고, 선내에서 북한 주민으로 보이는 시신 4구가 발견된 바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