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오는 1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으려던 계획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안 후보는 15일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려 했으나, 이를 무기한 연기했다.
안 후보 측 선대위의 한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이후 봉하마을에서 친박(친박근혜) 단체 집회가 열리고 있어 안전 우려가 있다”고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노무현재단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어제 방문 의사를 전달받았지만, 오늘 오전에 방문이 어려워졌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당 대표 시절이던 지난해 5월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그러나 당시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욕설과 고성을 쏟아내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된 바 있다.
연합뉴스
13일 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안 후보는 15일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려 했으나, 이를 무기한 연기했다.
안 후보 측 선대위의 한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이후 봉하마을에서 친박(친박근혜) 단체 집회가 열리고 있어 안전 우려가 있다”고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노무현재단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어제 방문 의사를 전달받았지만, 오늘 오전에 방문이 어려워졌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당 대표 시절이던 지난해 5월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그러나 당시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욕설과 고성을 쏟아내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