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26.8%, 대선주자 1위 탈환…반기문 제쳤다

문재인 26.8%, 대선주자 1위 탈환…반기문 제쳤다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1-10 08:23
업데이트 2017-01-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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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의 문재인 전 대표
밝은 표정의 문재인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게 웃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지율 26.8%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섰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2주 만에 밀어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9일 발표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의 성인 남녀 2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1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3.8%포인트 오른 26.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 호남에서는 지난해 5월 첫주 이후 15주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주 대비 2.0%P 내린 21.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반기문 전 총장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23만 달러를 수수 의혹’ 등이 드러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상임대표는 1.0%P 내린 6.5%로 3위,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주 대비 0.8%P 오른 5.0%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유승민 의원이 3.4%, 손학규 전 의원 3.0%, 오세훈 전 서울시장 2.2%, 남경필 경기지사 1.1% 순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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