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단장에 정용덕 서울대 명예교수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윤리헌장 재정비 등을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직가치 자문단’을 구성하고,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자문단은 공무원이 지향해야 할 가치 규범을 논의하고, 공무원 윤리헌장 개정안에 대해 인사처에 자문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자문단은 정용덕 서울대 명예교수를 단장으로, 민간기관 전문가 3명, 대학교수 4명, 전직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되며 다음 달까지 2∼3차례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처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차세대 통합 사이버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11일 착수보고회를 한다고 밝혔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공무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강좌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인사처는 11월까지 시스템구축을 마무리하고, 12월부터 1단계 사업으로 인사처를 대상으로 ‘온라인 공개강좌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말부터 10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보급하고, 201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