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내일 개성공단기업 면담…‘임금갈등’ 논의

유승민, 내일 개성공단기업 면담…‘임금갈등’ 논의

입력 2015-03-19 15:42
업데이트 2015-03-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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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개성공단 임금 갈등과 관련,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0일 개성공단 진출 기업인들과 만나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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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원유철 정책위의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 및 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면담을 갖는다고 새누리당이 19일 밝혔다.

면담은 개성공단기업협회 측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유 원내대표는 주로 기업 측 입장을 청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새누리당은 전했다.

최근 북한은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임금인상을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우리 정부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남북간 협의를 요구했으나 북한이 거부해 남북간 갈등이 되고 있다.

특히 임금갈등이 장기화될 조짐마저 보이면서 일각에선 개성공단 진출 기업들의 사업축소 또는 중단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지난 18일 입주기업 대표단과 함께 방북해 북측 관계자들과 만나 북한 측의 일방적 임금규정 개정과 관련한 기업측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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