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조, 오늘 법무부 기관보고…본격 가동

국정원 국조, 오늘 법무부 기관보고…본격 가동

입력 2013-07-24 00:00
업데이트 2013-07-24 05: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가 24일 법무부 기관보고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된다.

특위는 이날 법무부 황교안 장관과 담당 실국장 등이 출석한 가운데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질 계획이다.

새누리당의 경우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등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점을 문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민주당은 황 장관의 검찰수사 축소 압력 의혹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는 이어 25일과 26일 각각 경찰청과 국정원의 기관보고를 받은 뒤 다음 달 15일까지 현장방문 , 청문회를 통한 증인·참고인 신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야 간 입장 차가 여전한 증인 채택, 조사 범위, 국정원 기관보고 공개 여부 등 쟁점사항에 대해선 24~25일 이틀간 기관보고를 청취하면서 계속 조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